자동 긴급제동과 같은 ADAS 애플리케이션은 NCAP의 ★★★★★ 달성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미 상용차에서 AEB는 2013년 하반기부터 의무장착된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추돌 사고의 80% 이상이 50km/h 이하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50% 이상의 운전자가 추돌 시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못하는 것에 착안하여 콘티넨털사가 세계 최초의 전자동 추돌 방지 장치를 개발하여 볼보의 차량에 장착하였다.
앞유리 상단의 레이저 센서를 통해 전방 10m 거리의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정지, 혹은 저속으로 주행 중인 차량이 감지되면 제동에 필요한 장치(Ready Alert Brake)를 활성화한다. 라이다 센서는 905nm 파장의 3파동 적외선 빛을 전송해 반영된 빛이 시신경에 도달할 때까지 비행시간(time of flight, TOF)을 측정한다. 빛의 속도와 TOF로부터 물체의 거리를 10cm까지 정확하게 계산한다.
운전자가 제동하지 않아 추돌 발생이 예측되면 차량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추돌을 예방한다. 전방 차량과의 상대 속도 차이가 15km/h 이하일 경우 완전히 정지하며, 15km/h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한의 제동으로 충돌 에너지와 충격을 최소화한다.
전파가 아닌 빛의 일종인 레이저 센서 방식을 사용하는 시티 세이프티는 혼선이나 전파방해로 인한 오작동의 가능성이 낮고 카메라를 사용하는 장비와는 달리 주/야간의 관계없이 작동하여 지하 주차장과 같이 어두운 장소에서도 전방 장애물 감지 및 작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방 장애물의 크기와 상관없이 주차장 입구의 차단봉과 같은 단면적이 작은 물체도 감지하여 무의식중에 발생할 수 있는 차량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정체가 잦은 도심 주행, 졸음운전으로 인한 가벼운 접촉하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자동 제동 안전장치인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의 엔진이 시동 되는 순간 활성화된다.
카메라+레이저 센서 모듈
콘티넨털은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를 통합한 SRLCAM이란 제품을 발표하였다. CMOS 카메라는 차량 전방 사물을 분류하는 데 사용돼 오고 있지만, 카메라만으로 자동 긴급제동을 위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 제공에는 충분치 않다. CMOS 카메라와 결합한 센서 모듈의 분석기기는 정확한 사물 분류 및 거리측정 모두 가능하게 됐다. 자동 제동이 작동하기 전에 양방향 신호를 비교해 정확한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SRL-CAM400 모듈은 소형차를 염두에 두고 제한된 비용과 확장성에 포커스 한다. SRL CAM은 스테레오 CAM, 레이더+CAM, 레이더 시스템에 비해 저렴하고 윈드실드 위쪽에 장착돼 파손될 위험이 매우 낮다. 적용에 따라 계산능력은 초급, 기본, 고급의 3단계 수준으로 조정된다. 3가지 모든 변수에서 SRL-CAM400은 견고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자동 제동을 수행하며, 매우 작은 공간에서도 작동된다. LDW, LKS, TSR, IHC와 같은 다른 ADAS 애플리케이션은 추가 선택사양으로 동일한 센서 모듈에서 함께 장착될 수 있다. 새 센서 모듈은 현재 시험생산 단계에 있고, 2015년부터 양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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